김해시, 온라인 슬로학교 운영한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가 13일부터 온라인 슬로학교를 운영한다.

슬로학교는 슬로시티에 대한 이해와 슬로시티운동 활성화를 위해 슬로시티 시민 강사가 직접 시민을 찾아가는 교육을 말한다.

그러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져 강의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로 송출하는 온라인 슬로학교를 운영하게 됐다.

온라인 슬로학교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가야왕도 김해 TV’를 통해 운영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13일부터 코로나 안정 시까지 운영되며, 주 단위로 4개의 주제(슬로시티 기본, 슬로투어리즘, 슬로라이프, 슬로푸드)에 대해 릴레이식으로 영상자료가 업로드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대면 강의가 어려우므로 온라인 방식의 슬로시티 이해 교육을 한다”며 “살기 좋은 도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과 실천으로 이뤄지는 만큼 슬로시티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