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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정헌율 익산시장, 철도차량기지 이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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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도 필요성 인정 관련 부처 협조 당부하기로

철도차량기지 이전 유라시아 대츅철도 거점역 첫 단추될 것

이전 부지 활용 물류 환승체계 포함한 복합개발 추진

전북CBS 도상진 기자

노컷뉴스

정헌율 익산시장이 12일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익산철도차량 이전을 건의했다. 익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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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이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KTX익산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만들 첫 단추가 될 '익산철도차량기지 이전'을 건의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2일 정세균 총리 공관을 찾아 익산 최대 현안인 KTX익산역의 확장 발전방안을 설명하고 전국 철도차량기지 중장기 계획 용역에 익산철도차량기지를 이전할 수 있도록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익산역 면적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익산철도차량기지를 이전하면 KTX익산역을 새만금과 환서해권을 아우르는 물류 환승체계를 포함한 복합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 익산시의 판단이다.

익산역은 지난 1912년 철도 개통 이후 도시의 성장을 이끌었지만 철도차량기지가 도심을 동서로 단절시키면서 도시발전을 가로막는 현상도 나오고 있다.

익산시는 정세균 총리도 호남의 철도망 확장에 따른 익산철도차량기지의 확장 이전과 익산역 복합개발 필요성을 인정하며 관련 부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철도차량기지 이전은 새만금을 품은 유라시아 대륙철도로 나아가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물류와 복합환승센터 등 복합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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