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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중진공, 지역주력산업 기업에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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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력(특화)산업 영위 기업에 최대 2억원…충북 63억원

뉴스1

중진공, 청년전용 창업자급 지원 계획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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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 기업에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일반 금융기관과는 달리 기업의 담보력이나 신용등급, 재무상태를 평가하지 않고 청년창업가의 사업계획을 공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기업에는 사업화를 위한 자금뿐만 아니라 멘토링 등을 원스톱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중진공은 올해 지역주력산업 영위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전용창업자금 융자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해 지원한다. 충북의 주력산업은 바이오헬스, 지능형IT부품, 수송기계소재부품이다.

자금 지원한도는 제조기업과 지역주력산업 영위 기업은 최대 2억원까지고, 그외는 1억원까지다. 지원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금리는 2.0% 고정금리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의 예산은 63억원 수준이다.

지원절차는 자금신청·접수, 사전 멘토링, 청년창업지원 심의위원회 공개심사와 지원대상자 선정, 심화 멘토링, 대출, 사후 연계지원 순이다.

조진선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은 "지역균형 발전 촉진을 위해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청년 기업에 대한 지원 한도를 확대했다"라며 "자금 지원 후에도 멘토링 등 후속 연계지원으로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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