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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광주 남구, 불법 폐기물 발생 우려 지역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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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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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불법 방치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남구는 전날부터 대촌동 농촌지역과 산업단지 내 창고, 폐기물 처리업체 등 불법 폐기물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구는 2개 점검반을 편성, 폐기물 임시 보관 승인 대상지의 보관 실태를 파악하고, 농촌지역 공한지 및 개인소유 창고 등 폐기물 투기가 가능한 장소에 대한 현장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폐기물 처리업체 34곳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고, 농촌지역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폐기물 무단방치 등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 및 신고 방법을 안내할 방침이다.


이밖에 농촌마을을 통행하는 차량 중 폐기물 배출 의심 차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수시로 진행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에서 방치 폐기물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집중 점검을 펼치고 있다”며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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