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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밤새 충북서 전담병원 인력 등 14명 확진…누적 143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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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9명, 진천·충주 각 2명, 음성 한 명 등 양성…청주 전담병원 간호조무사 4명 포함

청주서 경로 불명 50대와 학생 자녀 3명, 열방센터 방문 50대도 추가

충주서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접촉자 2명 확진, 음성·진천 코호트병원 환자 3명도

청주CBS 박현호 기자

노컷뉴스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접수를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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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사이 충북에서 코로나19 전담 병원 연쇄 감염 등이 발생하면서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나왔다.

13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청주 9명, 진천.충주 각 2명, 음성 한 명 등 모두 1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신규 확진자 4명은 코로나19 전담 치료병원인 청주의료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다.

이들은 지난 11일 같은 병동에서 일한 20대 간호조무사(충북 1413번)가 확진되자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 병원 의료 종사자 가운데 확진자도 모두 8명이 됐다.

또 청주에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50대가 확진되면서 자녀인 학생 3명까지 연이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확진자 한 명은 지난 달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50대다.

충주에서는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충북 1231번, 충북 1350번)의 접촉자로 분류된 10대와 60대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으면서 확진자로 추가됐다.

음성과 진천 확진자 3명은 지난 달 중순부터 모두 283명(각각 152명, 131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특정질환 전문병원 입원환자들이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 37명을 포함해 모두 143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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