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차 빌려간 친구 어디 있어?"…3시간 감금·폭행한 렌터카 업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렌터카를 빌려간 사람의 지인을 모텔에 감금하고 폭행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모텔 방에서 피해자 2명을 가두고 폭행한 A씨 등 3명을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렌터카 업자인 A씨 등은 지난 6일 새벽 차를 빌려간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자 그의 지인인 B씨 등 피해자 2명이 머무는 파주시의 한 모텔에 들이닥쳐 “친구의 소재를 말하라”며 폭력을 휘둘렀다.

피해자들은 약 3시간 만에 겨우 모텔을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B씨의 친구가 렌터카를 빌려간 뒤 연락이 끊기자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범행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djpar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