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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보령시 돛 달았다, 보령·대천항 국가 항만기본계획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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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보령신항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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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환황해권 선도 해양항만 중심도시에 한발짝 더 다가선다.

보령항과 대천항이 최근 해양수산부 고시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됐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법에 따른 항만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올해부터 2030년까지 전국 31개 무역항과 29개 연안항 관리·운영계획 및 항만시설 규모와 개발시기 등을 담고 있다.

무역항인 보령항은 향후 보령신항 부지로 활용할 준설토투기장 54만6000㎡ 조성과 호안 2552m, 관리부두 1식, LNG부두 돌핀 조성, 광석부두 돌핀 접안능력을 3000에서 4000DWT(배 재화중량t수)로 늘리는 계획이 포함됐다.

대천항은 어선 및 여객선 입·출항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항내 준설 110만㎡, 북방파제 전면 해상에 준설토투기장 호안 1195m 조성, 돌제 소형선 부두 530m 조성, 서방파제 소형선 부두 100m 증고 등 7개 사업이 반영됐다.

지난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보령항 준설토투기장은 이번에 최상위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려 오랜 숙원인 보령신항 개발의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대천항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항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반영 사업들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힘을 모으고 국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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