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부산의 한 성당에 있던 성모마리아에 돌을 던져 훼손한 남성은 취업 스트레스를 겪던 20대 청년으로 드러났다. 부산기장경찰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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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부산의 한 성당에 있던 성모마리아에 돌을 던져 훼손한 남성은 취업 스트레스를 겪던 20대 청년으로 드러났다. [CBS노컷뉴스 1.11=부산 모 성당 성모마리아상 훼손…돌 던진 남성 추적]
부산 기장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 20분쯤 기장군 한 성당에 있던 성모마리아상에 돌을 던져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전담팀을 구성한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30여개를 분석해 A씨의 동선을 확보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쯤 A씨의 집에서 A씨를 임의 동행해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대학졸업 후 취업이 안돼 스트레스를 풀 대상을 찾던 중 개방돼 있던 성당 마당에 침입해 미리 준비한 돌을 던졌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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