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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졸업 뒤 10년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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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졸업생은 졸업 뒤 2년→4년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신청 받아

뉴시스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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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기간을 대학 졸업(수료) 뒤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또 대학원 졸업생은 졸업(수료) 뒤 2년에서 4년으로 지원 기간이 늘어났다.

13일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부터 미취업 졸업생 대상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기간을 늘리고, 신청 기간도 기존 이달 29일까지를 다음 달 5일까지로 1주일 연장한다.

대학생은 2010년 12월28일 이후, 대학원생은 2016년 12월28일 이후 미취업 졸업(수료)자라면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본인 또는 직계존속 가운데 1명이 주민등록상 2019년 12월28일 이전부터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2010년 2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 생활비)의 2020년 하반기(7월~12월) 동안 발생한 이자 부분이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경기도청 접수센터 누리집(https://apply.g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도 신청 가능하다.

도는 지원 기간 확대로 미취업 졸업(수료)생 1440여 명에게 대출 이자 약 4억500만원의 추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는 이미 전국 최대 규모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지원대상 확대로 나이 때문에 각종 청년 지원사업에서 소외되고 취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청년층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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