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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부산시, 전문성·자질 갖춘 시민감사관 30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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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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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제13기 부산광역시 시민감사관’을 오는 21일까지 공모 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 시민감사관 제도는 ‘감사행정의 청렴·투명성 강화’를 위해 1997년 도입, 그동안 시민 생활의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 제보 등을 통해 공직비리 정화활동과 감사행정의 주민 참여기회를 확대해왔다.

시민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 동안 시정에 직접 참여해 시정의 불편·부당한 사항을 바로잡아 감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감사모니터로 활동한다. 주요 역할은 ▲시민불편·불만사항 제보 ▲시정문제점 등에 대한 개선 건의 ▲공무원의 비위사실 및 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등을 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인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으로,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정의감 및 고발정신이 투철하고 전문분야(행정, 복지, 세무·회계, 도시계획, 토목, 건축 등)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우송(부산시 조사담당관)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는 자체 선발기준 등 심사를 거쳐 30명을 선발, 1월 말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감사관의 제보사항들을 적극 수렴해 감사활동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열린 감사로 신뢰받는 부산을 만들 방침이다.

한편 시민감사관은 현재 4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는 임기 만료에 따른 신규 모집이다. 시민감사관들은 2018년 639건, 2019년 581건, 2020년 451건으로 3년 동안 총 1671건을 제보해 시정발전 및 시민불편사항 해소에 이바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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