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밖은 위험'···비대면으로 즐기는 식도락 홈캠핑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 영향으로 '홈캠핑'이 뜨고 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요즘, 베란다와 거실 등에서 즐기는 홈캠핑은 슬기로운 여행의 대안으로 제시된다. 캠핑 음식을 준비하면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디지털 벽난로 '불멍'과 자연 소리를 담은 ASMR을 활용하면 실내에서도 마치 야외에서 캠핑을 보내는 듯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이번 주말에는 비대면으로 즐기는 식도락 홈캠핑을 떠나 보는 것을 제안한다.

파타고니아 맥주는 자연풍경을 패키지에 담아 캠핑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파타고니아 바이세'는 겨울 설산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아르헨티나산 캐스케이드 홉과 밀로 양조했다. 산뜻하고 부드러운 풍미와 깔끔한 청량감이 일품이다. 향긋한 과일향과 은은한 고수 향이 조화를 이룬다. 향이 강한 아시안 요리, 샤브샤브 등 따뜻한 국물요리와 안성맞춤이다.

'파타고니아 보헤미안 필스너'슨 자연 속 일출의 순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밝은 황금빛 색상의 필스너 맥주다. 특히 100% 몰트를 사용해 여운을 남기는 깊은 몰트향과 묵직한 거품이 인상적이다. 빵과 같은 고소함과 풍부한 바디감이 매력적이다. 파타고니아 보헤미안 필스너를 마시면 마치 야외에서 일출을 즐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휴대용 인덕션은 식도락 홈캠핑의 필수 아이템이다. SK매직 '이지 다이얼'은 별도로 설치할 필요없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다. 아담한 크기에 둥근 형태로 야외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더 플레이트'는 슬림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이 눈에 띈다. 컴팩트한 디자인에 인덕션과 어우러지는 전용 용기, 로즈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아날로그 감성의 다이얼로 차별화했다.

캠핑에서는 간편하면서도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밀키트가 인기다.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념, 조리법을 제공한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시에는 샤브샤브, 베트남 쌀국수 등 국물요리 키트가 제격이다. 스테이크와 해산물 구이요리에 맥주를 더하면 성공적인 식도락 캠핑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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