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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기업 유출은 막고, 유입은 촉진' 대전시 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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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다른 지역으로의 기업 유출을 막고, 유입은 촉진하기 위한 '기업 유출입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대전고용노동청, 대전상공회의소(대전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등과 함께 이달 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에서 떠날 위험이 큰 기업을 주기적으로 파악한 뒤 기업의 어려움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외지 기업을 유치할 때 지원했던 보조금을 지역 내에서 옮기는 기업에도 지원하고, 지원대상 기업 규모도 종업원 30명에서 20명으로 완화했다.

시는 기업들의 민원 해결 등을 위해 7급 이상 공무원 100여명을 '기업협력관'으로 선발한다.

기업 유치 경험·정보가 풍부한 민간전문가 10명을 '기업유치협력관'으로 위촉하고, 기업 유치 전문가를 채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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