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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장애 편견 깬 유기견의 견생역전 이야기 '호두랑 마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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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눈 잃은 유기견 입양한 가족의 행복한 일상

뉴스1

사진 호두랑 마루랑 표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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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쪽 눈을 잃었던 호두가 마루네 가족을 만나 행복을 되찾은 감동 스토리 '호두랑 마루랑'이 오는 18일 정식 출간된다.

11일 출판사인 딥앤와이드에 따르면 이 책은 2마리 강아지의 가족이자 '호두랑 마루랑' 인스타그램 계정(팔로워 16만명)을 관리하는 안은지씨가 집필했다.

마루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안씨는 한 커뮤니티에서 한쪽 눈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로 길거리에 버려진 호두를 보게 된다. 매일 호두 생각으로 잠을 못 이루다 결국 호두를 데려오기로 결심을 하게 된 것.

그러나 눈 상태가 악화된 호두는 결국 한쪽 눈을 잃고 만다. 장애견으로 살아가는 현실이 힘들지만 안씨의 지극정성으로 점차 건강을 회복하게 된다.

'호두랑 마루랑'은 귀여운 똥마루의 일상부터 한쪽 눈을 잃은 유기견 출신 호두가 어떻게 행복한 삶을 되찾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외모도 성격도 정반대인 호두와 마루가 둘도 없는 가족이 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한 가족이 돼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호두마루 이야기는 따뜻한 위안과 감동을 선사해준다.

안은지씨는 지난해에도 호두마루 이름으로 사료 등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한 바 있다. 이 책의 인세는 모두 유기동물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책을 구매한 2000명에게는 호두마루 스티커와 책갈피 굿즈도 선물한다. 예약구매는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호두랑 마루랑 / 호두마루 언니(안은지) 지음 / 딥앤와이드 /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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