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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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차 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 “충분하지 못할 것. 민생실태와 코로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신속하고 유연하게 추가지원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부터 9조 3000억 원의 재난피해지원금이 가장 어려운 국민 580만 명께 지급된다.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서울은 세계 1위의 4차 산업혁명 글로벌 기술 클러스터”라며 “유럽특허청이 4차 산업혁명을 한국, 미국, 일본이 주도할 것이라 전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만들어 간다”며 “코로나 신규 확진자 665명. 조심스럽지만 1000명을 넘던 기간에 비하면 진정세”라고 평가했다.
또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노동자 등 서민의 고통이 크다”며 “코로나 양극화 시대의 문제를 푸는 일에 정책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3차 재난지원금은 11일부터 지급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이 그 대상으로 알림 문자를 받으면 바로 온라인으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가 몰릴 것에 대비해 11일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홀수, 12일엔 짝수만 신청할 수 있으며 13일 이후로는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을 즉시 신청하면 당일 오후 또는 다음날 오전까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늦어도 이달 중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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