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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순천시 초유의 '낮술 금지 조치' 11일부터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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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전남 순천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발령한 낮술 판매 금지조치를 월요일부터 해제합니다.

순천시는 긴급 담화문을 통해 "11일 오전 0시부터 낮술 판매 금지 제한 조치 등 강화된 방역지침을 해제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4일부터 관내 식당에서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류판매를 금지하는 이른바 '낮술 금지'라는 초유의 행정 명령을 발령한 바 있습니다.

순천시내 일반 음식점 등 5천여 곳을 대상으로 낮술 판매가 금지됐으며 이를 위반한 업소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천에서는 새해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발생했으나 낮술 판매 금지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확산세가 꺾인 상황입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일부 식당에서 불가피하게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어길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어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 계도하는 쪽으로 완화해달라고 중대본에 건의했다"며 "방역 수칙을 잘 지켜준 소상공인과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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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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