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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이익 36조 육박…전년 대비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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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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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늘(8일)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35조 9천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4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총 236조 2천6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전반적인 판매 실적은 2019년과 비슷했으나 상대적으로 수익성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시작은 부진했지만 3분기 들어 억눌린 수요가 폭발하고 비대면·집콕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력인 반도체와 스마트폰은 물론 가전 시장도 선전한 결과입니다.

4분기만 보면 영업이익 9조 원, 매출 61조 원으로 재작년 동기 대비 각각 25.7%, 1.87% 늘었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직전 분기에 비해선 실적이 둔화했습니다.

4분기 들어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 급락, 스마트폰 판매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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