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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지옥 같았던 퇴근길…차 버리고 귀가 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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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어제(6일)오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눈 때문에 길이 워낙 미끄러운 데다가 또 날까지 추워서 집을 나갔다가 들어오는 것도 참 힘든 하루였습니다. 지금 바깥 날씨가 어떤지는 잠시 뒤에 신촌 현장을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고, 먼저 퇴근길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또 오래 걸렸던 어젯밤 모습부터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 갑자기 눈이 많이 퍼부으면서 어제 차들이 도로에 그대로 멈춰 섰고, 곳곳에서는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고 또 택시도 잡히지 않자 아예 집에 가기를 포기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첫 소식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르막길에서 뒤로 미끄러진 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버스 사이에 낀 승용차는 옴짝달싹 못합니다.


내리막길에선 중심을 완전히 잃은 차량들이 잇따라 앞차와 충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