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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계단은 얼음판 · 벽엔 고드름…4달째 물 새도, LH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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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물 하자로 넉 달째 물이 새고 있다는 제보가 저희 SBS에 들어왔습니다. 현장은 공공임대주택이었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현장을 가봤더니, 계단은 얼음판이 됐고 벽 곳곳에 커다란 고드름까지 매달려 있었습니다.

<기자>

인천 서구의 한 빌라, 계단 바닥 곳곳에 얼음이 덩어리째 얼어 있고 벽에는 사람 키만 한 고드름이 매달려 있습니다.

11가구가 사는 이곳은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받는 취약계층에게 LH가 저렴하게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