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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아이 팔에 선명한 멍자국…정서적 학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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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경찰청장이 사과를 한 가운데 경북 문경의 유치원에서는 교사 2명이 아이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사를 벌인 경찰이 교사에 대한 처벌보다, 교육방식 개선이 필요한 사건 정도로 판단해 검찰에 넘겼다며 피해 아동 부모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TBC 서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7월 문경의 한 유치원을 다녀온 아이의 팔에 누군가 세게 잡아서 생긴 듯한 멍자국이 선명합니다.

또 아이 바지가 터지고 가방도 예리한 물체에 찢기자 부모는 아동학대를 의심했습니다.


급기야 아이가 유치원에 가지 않겠다고 하자 부모는 아동보호기관에 신고했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