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바로 적용하는 50가지 데이터 활용법…빅데이터, 생활을 바꾸다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정부가 '데이터 댐' 프로젝트를 2019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데이터가 대규모로 개방됐다. 기업들은 이런 흐름에 발맞춰 양질의 데이터를 찾아내고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BC카드 빅데이터센터팀이 방대한 데이터를 좀 더 우리의 생활 가까이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용법을 제시했다.

이들은 전작 '빅데이터, 사람을 읽다'에서 빅데이터의 정의와 센터 내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소비의 전반적인 지도를 그린 바 있다.

신간에선 객관성이 담보된 그 외 데이터들을 한데 모아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말한다. IT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빅데이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새로운 발견은 일상 속 사소한 질문에서 대부분 시작한다. 그리고 이처럼 익숙하고 반복적인 생활에 스며든 작은 데이터들이 큰 변화를 일궈내는 발판이 된다.

저자들은 50개의 생생한 사례에 담긴 생활 밀착형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이를 어떻게 분석하는지, 마케터나 기획자, 자영업자는 어떤 경로와 정보를 통해 데이터를 자신의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코로나19 확산은 많은 비즈니스와 사람들을 얼어붙게 했다. 하지만 작은 데이터와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하나씩 발견해내다 보면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는 새 시대가 읽힌다.

◇ 빅데이터, 생활을 바꾸다 / BC카드 빅데이터센터 지음 / 미래의창 펴냄 /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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