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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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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표단, 6일 이란으로 출발… 외교부 차관도 10일 이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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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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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 선박 억류 문제 해결을 위한 교섭 대표단이 6일 현지로 출발한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른 시일 내담당 지역 국장을 실무반장으로 하는 실무 대표단이 이란 현지에 급파돼 이란과 양자 교섭을 통해서 이 문제의 현지 해결을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대표단 반장으로 총 4명이 구성돼 6일 밤늦게 출발할 계획이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도 오는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선박 억류 사건 발생 전부터 양국 간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방문을 계획하고 있었다.

한국이 동맹국 미국의 이란 제재에 동참하면서 이란의 원유 수출 자금 70억 달러가 국내 은행에 묶여 양국 사이에 갈등을 빚고 있다.

최 대변인은 "여러 가지 한국과 이란 간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 폭넓은 협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최근에 발생한 선박 억류 문제와 관련해서도 당연히 관련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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