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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상품권거래소에서 대낮에 강도 미수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4일)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상품권거래소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이용해 거래소 창구의 유리를 깨뜨렸습니다.
용의자는 이후 창구 안쪽으로 손을 뻗어 금고를 열려고 했으나 가게 주인의 저지로 금품을 훔치지 못하고 달아났습니다.
가게 주인은 이 과정에서 손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매장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범인의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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