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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러시아 콩 수출에 관세 30% 부과키로…"시장가격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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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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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식료품 시장 가격 안정화 조치의 하나로 다음 달부터 자국산 콩 수출에 대해 관세 30%를 부과합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4일 러시아 정부의 법률정보 공시 사이트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수출되는 자국산 콩에 대해 30%의 관세를 부과합니다.

다만 러시아가 주도하는 옛 소련권 경제연합체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은 이번 조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EAEU는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으로 구성된 경제연합체입니다.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이 같은 조치가 세계적인 가격 급등 현상과 국내 곡물 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식품 산업에서 사용되는 콩기름과 콩기름을 짜고 난 이후의 부산물인 대두박의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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