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임종석 "서울시장 출마? 마음 실어 우상호 지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시장 출마 의사가 없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오늘(4일) 페이스북에서 우상호 의원을 "형"이라고 부르며 "우상호 형에게 아주 적극적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게도 시장 출마를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제 마음 다 실어서 우상호 의원을 지지한다'고 말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지금 서울시의 경우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의 천재성이 아니라 오케스트라를 지휘해내는 능력이 요구된다"며 우상호 의원이 "준비가 되어도 넘치게"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그런데 왜 그렇게 지지도가 안 오르는 걸까요"라며 "우상호, 꼰대 아닌데. 진짜 괜찮은 사람인데"라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은 이른바 86그룹 대표 주자로 4년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같은 길을 걸어온 동지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