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2일)밤 10시 10분쯤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지만, 54살 여성 정 모 씨가 안면부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5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아파트 일부와 TV, 에어컨 등이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천 8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 씨가 가정 불화와 신변 비관 등을 이유로 거실에 이불을 쌓아놓고 라이터로 방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입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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