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근대 낭만주의 동인지 '백조' 100년 만에 복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작홍사용문학관, '백조' 4호 발간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한국 근대 낭만주의 문예운동을 이끈 동인지 '백조'를 계승한 계간 문예지가 나왔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은 28일 "한국 근대문학의 요람과도 같았던 문예 동인지 '백조'를 100년 만에 계간지로 복간했다"고 밝혔다.

이름도 '백조'를 그대로 쓰고 지령도 약 100년 전 마지막 호 다음 순번을 사용하는 등 '백조'를 복간한 것이라고 문학관 측은 주장했다.

'백조'는 홍사용을 비롯해 박종화, 나도향, 현진건, 박영희, 이상화 등 낭만주의 사조를 지향한 문인들이 1922년 창간한 문예지다. 이듬해인 1923년 제3호를 끝으로 종간했다.

문학관 측이 '복간'이라고 규정한 만큼 이번에 발간되는 '백조' 2020년 겨울호의 지령은 '제4호'가 된다.

문학관 관계자는 "혁신적인 문학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종합문예지로 재탄생했다"면서 "원고의 가치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최고 수준 원고료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백조 4호에는 '복간 특집 코너'를 마련해서 한 세기 전 '백조'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홍사용의 손자 홍승준의 회고도 담았다. 신작 시와 단편소설, 비평 등도 실었다.

연합뉴스



lesl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