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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벤츠코리아, 도로 위 레이싱카 'AMG GT C 로드스터' 출시…2억16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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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제공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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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정통 오픈탑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를 국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외관에는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측면 흡기관 및 에어 아울렛에 실버 크롬 소재의 트림이 적용됐다. 후면에는 사다리꼴 모양의 테일 파이프 커버, 19인치(전륜) 및 20인치(후륜) AMG 10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과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를 통해 더욱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혁신적인 첨단 기능과 함께 한 단계 진화했다. V8 스타일의 센터 콘솔에는 디스플레이 스위치와 스마트폰처럼 조작이 가능한 터치패드가 탑재됐다. 스티어링 휠에는 포뮬러원 스티어링을 연상시키는 AMG 스티어링 휠 버튼이 장착돼 스포티한 룩을 구현함과 동시에 특정 주행 기능을 정확하고,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패브릭 소프트탑이 적용된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는 탁월한 개방감은 물론, 소프트탑이 닫혀 있을 시에는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AMG GT 2-도어 쿠페의 실루엣을 그대로 유지한다. 여기에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한 오픈탑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오픈탑 기술들이 탑재됐다.

특히 에어스카프®는 시트 상단 부분에 히팅팬을 장착해 오픈 주행 시에도 운전자 및 동반자의 머리 및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역할을 한다. 총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이 시스템은 차량의 주행 속도에 따라 풍향의 세기가 적절한 수준으로 자동으로 조절되며, 고속에서는 최고 수준으로 유지된다. 운전자와 동승자의 목 부분과 머리 뒤쪽을 차가운 외풍으로부터 보호하는 전동 바람막이가 장착돼 추운 날씨에도 루프를 열고 빠른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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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제공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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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AMG GT C 로드스터는 더 뉴 AMG GT와 동일한 AMG 4.0ℓ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듀얼 클러치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557마력, 최대토크 69.3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7초 만에 도달한다.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AMG 전자식 리어 액슬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은 곡선 구간에서 안쪽 바퀴의 미끄러짐을 민감하고 빠르게 억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최적의 접지력이 보장돼 새로운 수준의 차량 역동성과 트랙션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빠르게 가속하며 코너를 진입 또는 탈출할 수 있으며, 고속에서 제동하거나 정지 상태에서 가속할 경우 더욱 안정적인 트랙션을 제공한다.

또한 더욱 향상된 민첩성과 안정성의 조합을 선사하는 AMG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AMG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은 시속 100km까지 뒷바퀴가 앞바퀴의 반대 방향으로 조향 돼 더욱 민첩한 코너링을 지원하며, 주차 및 방향 변경 등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회전반경이 작아지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에는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레이스(RACE)’,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총 6가지 주행 모드와 함께 ‘마스터(Master)’ 기능이 포함된 AMG 다이내믹스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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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제공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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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AMG GT C 로드스터에는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시스템인 프리-세이프®와 도로 주행 시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및 제동, 출발까지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사각지대 어시스트,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키레스 고® 패키지와 파킹 어시스트 파크트로닉 등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1690만원이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도로 위의 레이싱 카를 상징하는 더 뉴 AMG GT의 고성능 오픈탑 모델인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AMG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강력한 퍼포먼스, 첨단 기술로 무장한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는 계절에 상관없는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레이싱 드림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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