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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매년 발전하는 SWC, 올해도 최고동접·조회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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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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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대표 송병준)의 대표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20(SWC2020)’이 올해도 글로벌 게임 팬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최대 동시접속자수와 영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매년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28일 컴투스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열린 ‘서머너즈워’의 e스포츠 대회 ‘SWC2020’의 기록을 담은 ‘올 어바웃 SWC2020’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올해 ‘SWC2020’의 월드결선 최고 동시접속자는 약 26만명을 기록했고 조회수도 130만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 지난해 월드결선 동시접속자 22만명, 조회수 123만건을 상회하는 기록이다.

특히 과거 기록과 비교하면 매년 이용자 관심이 늘어가는 추세다. 2017년 월드결선 최고 동시접속자는 8만5000명, 2018년에는 13만여명이었다. 조회수도 2018년 당시 100만건을 돌파했다.

‘SWC’는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를 활용한 e스포츠 대회다. 컴투스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서머너즈워’ 팬들을 대상으로 실력자를 선발해 11월 세계최강자를 가려왔다. 올해의 경우 70여개국에서 참가를 신청했으며 85일간 335경기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진출 선수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는 총 7779개가 SNS상에 공개되기도 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경기 숫자가 다소 줄고 온라인을 통해 개최됐지만 이용자 관심은 오히려 증가했다.

이외에도 올해 SWC에서는 프리밴이나 밴을 포함해 총 116종의 몬스터가 대회에 등장했으며 바람 속성 오라클이 233회 선택되며 전체 몬스터 중 가장 많은 선수의 선택을 받기도 했다.

한편 지난 11월 21일 열린 SWC2020 월드결선에서는 올해 아시아퍼시픽컵 1위를 차지했던 ‘미스터청(MR.CHUNG)’ 종싱야우 선수가 우승을 거머줬다. 종싱야우 선수는 결승에서 상대 ‘가이아(GAIA)’ 후앙카이 선수를 세트스코어 3대2로 꺾고 우승컵과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1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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