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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입국 제한과 금지

최다 확진자에 변종 코로나까지…외국인 입국 틀어막는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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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머니투데이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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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발생하자 일본 정부가 외국인 신규 입국을 제한하는 특단의 조치를 꺼내들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잠정 금지한다.

일본 정부는 또 자국민이나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단기 해외 출장을 다녀온 후 귀국할 경우 조건부로 2주간 면제해주던 자가격리 조치 또한 같은기간동안 중단키로 했다.

다만 한국 등 11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비즈니스 왕래'는 지속하기로 했다.

이날 일본에서는 신규 일일 확진자가 3881명으로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4일 연속 3000명대 이상이자 연속 신기록을 쓰고 있다. 이로써 일본내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1만9146명이 됐다.

사망자는 47명 늘어난 3426명이 됐다.

여기에 일본에서는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감염 사례까지 추가로 확인됐다.

영국 체류 이력이 있는 30대 남성과 그의 가족 1명 등 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일본내 변이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7명이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재까지 독일, 프랑스, 스위스, 아일랜드, 스웨덴 등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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