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분기부터 판매 예정
프랑스 카르마사가 개발한 인공심장기기가 CE인즈을 획득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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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프랑스 카르마사가 개발한 인공심장기가 유럽 통합규격인증마크인 CE인증을 획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르마는 심부전, 심장마비 등 심장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인공심장을 유럽연합(EU)내 국가에 내년 2분기부터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 인공심장 프로젝트는 외과의사인 알랭 카펜티어가 1993년 프랑스 사업가인 장 뤽 라가데르에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라가데르는 자신의 항공 방위산업체 연구소와 엔지니어 몇 명을 카펜티어에게 붙여줬고, 이 프로젝트는 점차 확장됐다. 사업이 궤도에 올라 유럽의 CE인증을 얻는 데 까지 총 10년이 걸렸다.
스테파니 피아트 카르마 대표는 “이 장치의 복잡성을 감안 할 때 오늘의 인증 획득은 기록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 제품의 공급을 위해서 의사들과 의료센터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르마는 내년 2분기부터 인공심장 기기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럽 일각에서는 카르마가 2030년까지 유럽에서 연간 7억 유로(94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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