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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오늘도 300개" 택배기사 또 사망…과로사 대책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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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배 일을 하던 30대 남성이 또 목숨을 잃었습니다. 동료와 가족들은 고인이 하루 14시간 가까이 일해야 했다며 과로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택배 업계가 내놨던 약속은 현장에서 어떻게 지켜지고 있을까요?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택배 노동자 34살 박 모 씨가 지난주 동료와 주고받은 메시지입니다.

'오늘도 300개가 넘는다.', '오후 6시가 넘은 시간에도 물량의 절반 정도가 남았다' 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