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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한파 속 비닐하우스서 자던 이주노동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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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단체 "한파로 인한 동사 가능성"

<앵커>

우리나라에 들어와 농장일을 하던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가 잠을 자던 비닐하우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3주 뒤면 고국으로 돌아가려고 비행기표까지 사놓았는데, 한파를 막지 못하는 숙소에서 안타깝게 숨진 겁니다.

정반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포천의 한 농원.

숙소로 쓰는 비닐하우스 농막에서 지난 20일 캄보디아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