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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가정 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3명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FP, A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리옹 남서부의 생주스트에서 간밤에 한 여성이 경찰에 가정폭력을 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자녀 양육권 문제로 파트너와 다투다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8세인 남성은 자정이 지난 시간 경찰이 출동하자 파트너를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가 발사한 총탄에 45세와 37세, 21세 경찰이 사망했고 또 다른 경찰관 한 명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용의자는 집에 불을 지르고 현장에서 달아난 지 몇 시간 후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구체적인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AFP 통신은 "남성이 차량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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