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대출 상환기일을 연장해주기로 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이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전날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침체에서 회복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경우 여전히 정책지원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환 유예기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무원은 중소기업의 융자 상환 연기 경우 은행과 해당 기업 간 협의를 토대로 해서 적절히 늦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해 중소기업과 영세기업 310만곳 이상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중국인민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조 위안(약 170조원) 규모 저금리 대출제도를 연장 실시한다고 공표했다.
앞서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의 융자 상환 유예조치를 내년 3월 말까지 계속할 방침을 언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