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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U, 27일부터 접종…싱가포르, '아시아 최초' 백신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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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연합이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하면서 이번 주말부터 유럽 나라들도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또, 싱가포르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이 도착했습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유럽의약품청이 조건부 판매 승인을 요청한 지 몇 시간 만에 화이자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유럽연합 27개국 공동으로 이번 주 일요일부터 접종에 들어갑니다.

3억 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확보하고 다음 달 초 모더나 백신에 대한 승인 여부도 결정합니다.

[우르줄라 폰 데어/유럽연합 위원장 : 이것은 첫 백신입니다.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되면 앞으로 더 많은 백신이 승인될 것입니다.]

싱가포르에는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이 도착했습니다.

싱가포르는 화이자 외에 모더나와 중국 시노백 등으로부터 내년 3분기까지 모든 국민들에게 충분한 백신을 확보해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셴룽/싱가포르 총리 : 백신이 안전하다고 믿습니다. 싱가포르 시민과 장기간 이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남미 국가들까지 40여 개의 국가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영국발 승객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호주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발견됐고 독일, 터키 등 5개국은 남아공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스웨덴은 또 다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덴마크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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