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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수도권서 하루 만에 '숨은 감염' 131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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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내 코로나19 환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하루 동안 1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3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78명, 경기 36명, 인천 17명입니다.

임시 선별검사소가 지난 14일 첫 운영에 들어간 이후 하루 확진자 규모로는 최대입니다.

지금까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한 환자는 총 609명으로 6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전날 하루 이뤄진 익명 검사 건수는 4만9천753건입니다.

검사 종류 별로는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하는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경우가 4만8천450건으로, 전체의 97%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침을 이용한 '타액 검체 PCR' 검사는 120건, 빠르면 30분 내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는 1천181건이 각각 시행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 2차로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진행하는데, 전날에는 2차 검사가 2건 있었습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익명 검사는 내년 1월 3일까지 계속됩니다.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에선 서울(55곳), 경기(73곳), 인천(10곳) 총 138곳에서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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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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