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택시기사 폭행 논란' 이용구 "공직자로서 신중히 처신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택시기사 폭행 논란의 가해자로 지목된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오늘(21일) 오후 공직자로서 더욱 신중히 처신하겠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이 차관은 법무부 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개인적인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폭행 피해를 입은 뒤 경찰에 신고한 택시 운전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운전자분께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택시기사 폭행사건' 관련 경찰 내사 종결 처리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검토를 한 뒤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차관은 변호사 신분이던 지난달 초,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던 택시기사를 폭행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운전자가 운전 중이 아니었다고 판단해 단순 폭행죄를 적용한 뒤 내사 종결처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