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반구대 바위그림: 고래의 여행'
'창령사 터, 오백나한'·'세계유산, 백제' 영문도록 발간
경복궁 입체 촉각 그림카드 |
이 카드는 3D 프린트를 활용해 시각장애인이 경복궁의 모습을 촉각으로 형상화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그림과 함께 점자 및 묵자(저시력자를 위한 큰 글씨) 설명이 있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도 활용할 수 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카드는 경복궁 전체의 배치 형태를 느낄 수 있는 안내도, 어도(임금이 지나는 길)와 품계석이 표현된 근정전, 주변 건물들과 연계성을 표시한 경회루, 향원정, 광화문 앞 해치를 포함하고 있다.
이 카드는 내년부터 경복궁 정보센터에 비치된다.
경복궁관리소는 전문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하는 '손끝으로 느끼는 경복궁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 국립중앙박물관은 울산 울주 반구대 암각화를 소개하는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반구대 바위그림: 고래의 여행'을 지난 18일 개막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별전 포슽터 |
반구대에 새겨져 있는 문양을 통해 옛사람들의 삶을 살펴보는 체험형 전시다. 고래, 사슴, 호랑이, 바다거북, 물개 등 바위그림 속 동물들의 모습을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1부는 '바위그림 라이브 쇼' 영상실로 꾸며졌다. 2부에서는 암각화의 역사적 가치와 문양을 살펴보고,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상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3부는 지구와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공간이다.
▲ 국립중앙박물관은 '창령사 터, 오백나한'(FIVE HUNDRED ARHATS of CHANGNYEONGSA TEMPLE SITE)과 '세계유산, 백제'(BAEKJE HISTORIC AREAS of WORLD HERITAGE) 영문도록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창령사 터, 오백나한'은 2018년 국립춘천박물관, 2019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특별전 도록을 새롭게 각색·편집했으며, '세계유산, 백제'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이 2016년 개최한 특별전 도록을 재구성했다.
내년 1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온라인 뮤지엄숍(http://www.museumshop.or.kr)과 국내 온·오프라인 대형서점에서 살 수 있으며, 아마존 등 해외 도서판매 사이트에서도 판매된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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