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에서는 부통령과 하원의장 등 지도층 인사들이 공개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으며 백신에 대한 불신 해소에 나섰습니다.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오늘(19일) 안에 FDA 승인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윤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부인과 함께 백악관 부속 건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모습입니다.
미국 공중보건 최고 책임자인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장도 나란히 앉아 접종을 받았고, 이 장면들은 모두 TV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됐습니다.
[펜스/미국 부통령 : 이번 주에 코로나19 대유행의 종말이 시작된 것으로 역사에 기록될 거라고 믿습니다.]
펠로시 하원의장도 같은 날 접종받는 장면을 공개했고, 바이든 당선인은 다음주 화요일 공개적으로 접종을 받을 계획입니다.
지도층 인사들이 잇따라 공개 접종에 나서고 있는 것은 미국 내에 만연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통상 몇 년씩 걸리는 백신 개발이 이번에는 1년도 안돼 성공했다는 점이 불신의 주요 원인입니다.
[파우치/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 백신 개발에 빨리 성공한 건 과학적 발전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빨리 개발됐다고 해서 안전성이나 과학적 진실성이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어제 자문위원회가 승인을 권고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오늘 안에 공식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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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기자(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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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부통령과 하원의장 등 지도층 인사들이 공개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으며 백신에 대한 불신 해소에 나섰습니다.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오늘(19일) 안에 FDA 승인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윤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부인과 함께 백악관 부속 건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