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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신간]'서른여섯, 은퇴하기 좋은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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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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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계획이 어그러지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사람들은 완전히 새로운 생활 방식 설계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다.

고용은 이전보다 더 불안해졌고 정기 적금은 낮은 이자율의 문제를 떠나 만기를 채울 수 있을지조차 확신할 수 없어졌다.

이 책의 저자 여신욱는 한때 월급에 중독된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대기업에 다녔지만 취직을 위해 고생한 시간과 회사에서 즐겁지 않은 시간을 보상하려고 욜로족 삶을 사는 바람에 저축액은 보잘 것 없었다.

일은 일대로 하고 돈은 돈대로 모이지 않는 삶이 만족스럽지는 않던 저자는 은퇴 후 생계 해결책을 찾지 못했고, 특별히 도전하고 싶은 목표가 없는 상태에서 회사를 그만 두기는 어려웠다. 그러다 사회생활 5년 차에 시작한 재테크 공부가 이 바람을 현실화할 수 있는 길을 보여줬다

저자는 갖고 있던 여윳돈 60만 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자본주의 사회의 차선인 노동에만 붙들려 있던 삶에서 벗어나 자본 시스템 자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며 투자 공부를 해나간지 5년, 자저는 본격적으로 은퇴를 계획해서 30대 중반에 원하는 시간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자유인의 삶을 살 수 있게 됐다.

이 책은 저자가 조기 은퇴라는 자유인의 삶을 성취하기 위해 재테크 공부를 하며 얻은 투자 인사이트와 기본 지식, 그 과정에서 수반되어야 하는 총체적인 라이프스타일 혁명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담고 있다.

저자는 주식과 부동산 등에 직접 투자를 함으로써 연 평균 10% 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할 것을 권한다.

기본 적금 이자가 2~3%대인 요즘, 10%면 목표가 너무 위험하지 않은지 의문이 생길 수도 있지만, 이는 실제 우량한 배당주에 장기투자하기만 해도 달성할 수 있는 성적이다.

자본 소득이 불어나는 특성에 더해, 1억을 10억으로 불리는 과정에서 쌓인 지식과 투자 경험이 내공이 되어 이후에는 더 발전한 실력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된다. 304쪽, 토네이도, 1만6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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