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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신간소설, 배우 이제훈이 읽어주는 오디오북으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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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소설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전자책·오디오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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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일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간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이 밀리의 서재 전자책 및 오디오북으로 출시됐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지난달 30일 종이책으로 출간된 소설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을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책은 15일 공개됐으며, 오디오북은 18일 밀리의 서재에서 단독으로 공개됐다. 특히 오디오북은 배우 이제훈이 직접 읽어 팬들과 독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전자책의 경우 공개 이틀 만에 밀리의 서재 회원이 가장 많이 읽은 책 1위에 오르며 '히가시노 게이고'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소설가 중 하나라는 점을 입증하기도 했다.

밀리의 서재가 지난 15일 발간한 '밀리 독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히가시노 게이고는 완독할 확률과 완독 예상 시간 등 완독 지수가 모두 높은 해외 소설가로 분석됐다.

밀리의 서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올해 상반기 출간된 '숙명', 지난해 출간된 '동급생'과 '방과 후'를 비롯해 '녹나무의 파수꾼' '회랑정 살인사건' '게임의 이름은 유죄' 등 19종이다. '눈보라 체이스'와 '연애의 행방'은 오디오북으로도 서비스 중이다.

이성호 밀리의 서재 백만권팀 팀장은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 최신간을 전자책과 배우 이제훈이 읽은 오디오북으로 서비스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화제의 신간을 비롯해 더욱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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