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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요양·종교시설서 잇단 집단감염…2주 새 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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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에는 요양시설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번지고 있습니다. 이 두 시설 관련 확진자가 2주 전하고 비교해서 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확진된 사람들 대부분이 60살이 넘은 고령자라는 것도 큰 걱정입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3차 대유행에서 가장 많은 집단감염이 확인된 곳은 요양병원입니다.

서울 구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20명,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200명 넘게 확진자가 나온 울산 요양병원에서도 20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