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724만 1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7만 3천 명 감소해 3월 이후 9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IMF 위기 당시 1998년 1월부터 16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역대 최장 기간입니다.
15세 이상 고용률 역시 60.7%로 1년 전보다 1% 포인트 줄어 지난달 기준으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지난달 한국 수출 제품의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한 달 전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수출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8% 하락해 8월부터 4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석탄과 석유제품 등이 올랐지만 컴퓨터와 전자, 광학기기 중 주력품목인 D램과 플레시 메모리가 각각 2.4%, 4.7% 하락했습니다.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1에 앞서 각종 상을 석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V와 모바일 등 CES 최고 혁신상 4개를 포함해 44개 혁신상에 선정됐고, LG 전자는 생활가전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 2개 등 24개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CES는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본격적인 유럽 신한류 시대를 위해 어제(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2021 유렵 콘텐츠 산업 전망 세미나'를 프랑스 파리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현직 프랑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IT 경제 장관인 세드릭 오를 비롯해 유럽 방송사 실무 책임자 등 20여 명의 연사가 참석해 한국 콘텐츠 업계의 능동적인 유럽 진출 방안을 모색합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