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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7일 신규 재료 부족에 적극적인 매수가 제한되면서 보합 혼조로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3포인트, 0.009% 오른 3367.28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4.81 포인트, 0.03% 내린 1만3746.28로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20 포인트, 0.08% 하락한 2758.44로 장을 열었다.
전날 뉴욕 시장에서 원유와 금 선물 시세가 오르면서 자원 소재주가 나란히 오르고 있다. 식품주와 의약품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중국공산당 지도부가 내년 경제운영 방침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조만간 개최함에 따라 그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에 금융주와 부동산주는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11분(한국시간 11시11분) 시점에는 8.42 포인트, 0.25% 내려간 3358.57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분 시점에 11.58 포인트, 0.08% 떨어진 1만3739.51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4분 시점에 2760.55로 0.09 포인트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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