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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3단계 코앞...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등 강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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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아주경제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관련 브리핑하는 서정협 권한대행 (서울=연합뉴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치와 관련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연말까지를 '1천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하고,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와 함께 관내 10대 시설에 대한 '서울형 정밀 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0.11.23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0-11-23 14:46:08/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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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은 16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서정협 권한대행과의 일문일답.

Q. 자택 치료는 안 된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자택 격리 치료는 막아야 한다. 서울 주택 구조를 보면 70%가 공동주택이다. 공동주택에서 확진자가 발생, 치료를 받게 되면 이웃의 공포와 불안이 커진다. 가능한 자택 격리 치료를 막고 공공의료체계가 커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Q. 3단계 격상에 대한 서울시 입장과 조치는?

3단계까지 가지 않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3단계 격상은 최후의 보루다. 3단계는 우리 일상을 멈추고 경제를 멈추는 상황이다. 어떤 면에서 도시 전체를 봉쇄하는 격이다.

3단계 준비는 하고 있다. 중앙정부와 협의 중이다. 여러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대책을 포함해 여러 대책을 강구 중이다.

Q. 서울주택도시공사(SH) 감염 관련 현황. 해당 사실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SH 관련 확진자는 서울시민 8명, 타시도인 1명 등 총 9명이다. 모두 SH 직원들이다.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찾고 있다.

서울시는 확진자가 10명 이상일 때 집단감염으로 간주, 언론 발표를 진행한다.

Q.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현황. 주로 어떤 시설 활용하는지?

현재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9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주 안으로 13개소가 추가 운영에 들어간다. 주로 숙박시설을 활용하며, 활용 가능한 공공시설도 일부 있다.

Q. 용산구 소재 공사현장 관련 현황은.

지금까지 관련 밀접 접촉자는 총 100명으로 파악됐다. 이 숫자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더 증가될 여지가 있다. 823명이 검사를 받았고 39명이 양성, 49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현장이 리모델링 중이어서 CCTV 설치가 돼 있지 않아 마스크 착용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다만 확진자가 마스크 착용을 했다고 전했다.

Q.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관련 조치와 선제검사 관련 현황은.

병원 전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2주에 한 번 주기적으로 선제검사를 하고 있는데 이 기간을 줄여야 한다는 판단이다.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올 하반기 중 감염관리전문가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리자 대상 온라인 교육은 17일부터 들어간다. 전화상담 시스템도 바로 운영한다. 요양병원에서 더는 환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선제검사 관련해서는 첫날 2200여명이 검사를 받았고 어제는 8336명이 검사했다. 첫날 검사자 2200여명 가운데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제 검사한 8336명의 검사결과는 오늘 오후 나온다.

Q. 사망자 확대에 따른 대책은.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중증환자치료병상을 더욱 확대하고 임시 선별 검사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일반 시민에 대한 검사를 확대해나가겠다.

Q. 중증환자전담치료병상 현황은.

현재 1개 병상이 남아 있다. 이번주 내로 이대서울병원에 2개 병상을 확보한다. 다음주 중 강남세브란스병원, 경희대병원에도 추가 확보한다.

현재 서울시청 6층 서울재난의료협의체에서 상급종합병원 병원장이 회의를 진행중이다. 민관협력을 통해 최대한 많은 중증환자 전담병상을 확보하겠다.

윤지은 기자 ginajan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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