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화원연합회와 업무협약…지침서 마련하고 순차적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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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 용어와 안내문을 쉽고 바른 우리말로 순화하고자 15일 국어문화원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물관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안내문에 관한 지침서를 마련하고, 이를 중앙박물관은 물론 소속 지방박물관 열세 곳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전시품 용어 등을 쉽게 풀어쓴 작업은 이전에도 있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2015년 발간한 '전시품 명칭 용례집'이 대표적인 예. 하지만 폭넓은 연령대를 품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눈높이를 다시 조정하게 됐다.
국어문화원연합회는 전국 국어문화원 스물한 곳과 함께 공공언어 개선을 추진하는 단체다.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 공공 문장 감수, 전문 용어 정비, 전국 우리말 가꿈이 지원 등을 전개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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