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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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의장국으로 참여하는 내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 인도, 호주를 초청한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다수 현지매체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보리스 존슨(사진) 총리가 내년 1월26일 인도 ‘공화국의 날’(한국의 제헌절에 해당) 기념행사에 초청됐다”며 “내년 G7 정상회의에 인도와 함께 한국, 호주를 게스트 국가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영국 총리실은 이 결정에 대해 “같은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민주주의 국가들과 협력하려는 총리의 야심을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G7 정상회의에 회원국이 아닌 한국과 호주, 러시아, 인도를 초청하고 싶다고 밝히며 G11, G12 확대 개편론을 거론했다.
G8 회원국이었던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 이후 제외됐다.
하지만 프랑스, 독일 등 국가는 러시아, 아시아의 유일한 G7 국가인 일본은 한국의 참여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 트럼프 대통령의 개편론에 대해 결론 내지 못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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