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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사흘째 최강 한파 계속… 내일 낮부터 누그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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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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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이어진 올겨울 최강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5시 현재 평창 봉평의 기온이 영하 23.1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중부내륙 곳곳의 기온이 영하 20도 안팎까지 내려갔고, 서울의 기온도 어제(15일)와 비슷한 영하 10.6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원내륙과 경기북부, 충북북부, 일부 경북북부에는 계속해서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고, 서울, 경기와 일부 충청, 전남동부와 일부 경북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최고 기온도 서울이 영하 4도, 대관령은 영하 8도에 머무는 등 낮 동안에도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이어지겠고, 내일 낮부터나 한파가 점차 물러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과 섬지방은 계속해서 눈이 예상됩니다.

제주도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5에서 15cm가량의 많은 눈이 오겠고, 호남서해안과 그 밖의 제주도에도 2~7cm가량의 눈이 오겠습니다.

호남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 흑산도, 홍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 울산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고, 서울, 경기와 그 밖의 영남, 전남동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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