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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위장 결혼에 가짜 임신…450:1 청약 뚫고 브로커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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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진단서 · 가족관계증명서 위조도

<앵커>

4년 전 부산 해운대의 한 아파트 분양 과정에서 대규모 부정 청약이 있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자녀가 4명 있는 여성과 허위로 혼인 신고를 한 남성도 있었고, 임신진단서를 위조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당첨된 분양권으로 브로커들이 수십억 원을 챙겼습니다.

KNN 황보람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6년, A 씨는 4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의 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됩니다.


하지만 A 씨의 청약 신청은 거짓 그 자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