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美 국가 주요 인사, 이번 주 백신 접종…트럼프·펜스 빠진 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백악관 상황실과 정부·의회의 주요 인사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조기 접종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한 것은 최일선 근로자가 먼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장기요양시설 거주자도 우선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여전히 정부의 연속성을 지킬 것"이라며 "상황실 직원 같은 핵심 인력과 의회 특정 인사들이 이번에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상황실은 백악관 벙커에 있는 고도의 안보시설로, 국가안보 요원들이 24시간 배치돼 있습니다.

미국은 현지시간 14일부터 의료진과 장기요양시설 노인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당초 백악관 고위 관리들이 초기 백신을 접종을 할 계획이었으나 초기 물량이 한정돼있다는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이 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은 조기 접종 대상은 백악관 의료팀과 국토안보부, 관리예산처, 보건복지부가 협력해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